울산불교계 신년하례회
울산시 불교종단연합회, 지역발전·시민안녕 기원
김기현 시장·김복만 교육감·시민 등 500여명 참석

17일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불기 2561년(2017년) 울산불교 신년하례회에서 종단연합회장 남현스님,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 김기현 시장, 김복만 교육감, 정갑윤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울산불교 관계자들과 불교신도들이 법석을 마련해 울산발전과 시민안녕을 기원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울산불교 신년하례회가 17일 오후 2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봉행됐다.

(사)울산광역시 불교종단연합회(회장 남현스님)가 주최한 행사에는 월파, 대원, 금봉, 눌암, 덕진스님 등 종단연합회 임원진들과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정갑윤·박맹우 국회의원, 김복광 울산불교신도회장, 울산시민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박수진 울산불교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축원 △신년사 △봉행사 △세배 △격려사 △축사 △법어 △발원문 △축하떡 커팅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사)울산광역시 불교종단연합회 회장 남현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민생파탄, 조선산업 불황, 자연재해 등 어려운 국내외적 상황은 국민의 지혜로운 판단과 결정을 요구한다”면서 “썩은 나무에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손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 정유년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새롭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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