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운수종사자는 승객의 입장에서 안전운전 해주기 바랍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이 22일 '울산의 교통, 안전과 신뢰가 우선입니다'는 제목의 교통사고 예방 당부 서한문을 운수종사자 2천800여 명에게 발송했다.

"운수종사자는 승객의 입장에서 안전운전 해주기 바랍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이 22일 '울산의 교통, 안전과 신뢰가 우선입니다'는 제목의 교통사고 예방 당부 서한문을 운수종사자 2천800여 명에게 발송했다.

지난해 10월 경부고속도로 울산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올해 설 전후 시내버스 화재와 시내버스 간 추돌 등 사고가 잇따르자 운수종사자와 업체에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김 시장은 "승객의 입장에서 더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길 바란다. 차량 점검과 안전교육, 졸음운전·음주운전·과속 금지, 신호 준수 등으로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또 "울산시도 교통안전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운행기록 수집분석 등을 통해 안전도를 강화하겠다"며 "버스조합과 업체, 승무원, 전세버스와 특수여객자동차 관계자들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어 "올해는 울산광역시가 성년이 되는 해로 우리의 노력이 모여 지역 교통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