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 의정활동
환복위, 공원시설 운영 상황 점검
산건위, 저상버스 도입 저조 지적
교육위, 다자녀 복지예산 증액 강조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29일 제187회 임시회 기간 중 대왕암공원 내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각종 시설물을 점검 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울산문화재단의 방향성 정립과 문화 컨트롤타워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는 29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타 기관과의 MOU 확대 및 베이비부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울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재단의 향후 방향성 정립과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주문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의원들은 대왕암공원 주차타워 건립 예정지,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및 대왕암공원 유료주차장을 찾아 각 시설별 이용 현황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대왕암공원 유료주차장은 주말의 경우 364면 정도가 부족해 극히 혼잡한 상황이며, 향후 어린이테마파크 완공 및 이용객 증가 등 주차난 가중에 대비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건설교통국 소관 ‘울산광역시 교통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의원들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시민들에게 와 닿도록 해야 하는데, 시민의 유일한 이동수단이 ‘시내버스’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울산광역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수정가결 했다.    

의원들은 육아에 있어 교육비 부담이 큰 만큼 다자녀 학생들이 비용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점차적으로 증액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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