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 의정활동
환복위, 공원시설 운영 상황 점검
산건위, 저상버스 도입 저조 지적
교육위, 다자녀 복지예산 증액 강조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울산문화재단의 방향성 정립과 문화 컨트롤타워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는 29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타 기관과의 MOU 확대 및 베이비부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는 울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재단의 향후 방향성 정립과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주문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의원들은 대왕암공원 주차타워 건립 예정지,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및 대왕암공원 유료주차장을 찾아 각 시설별 이용 현황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대왕암공원 유료주차장은 주말의 경우 364면 정도가 부족해 극히 혼잡한 상황이며, 향후 어린이테마파크 완공 및 이용객 증가 등 주차난 가중에 대비해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건설교통국 소관 ‘울산광역시 교통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의원들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시민들에게 와 닿도록 해야 하는데, 시민의 유일한 이동수단이 ‘시내버스’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울산광역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수정가결 했다.
의원들은 육아에 있어 교육비 부담이 큰 만큼 다자녀 학생들이 비용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점차적으로 증액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