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설정·직업능력향상·취업알선 등 10개월 프로그램
참여연령 만69세까지 확대·성공수당 150만원으로 상향
올 3월까지 3,738명 참여…전년 동기比 31.5%나 늘어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유재식)은 3월말 현재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이 3,738명으로 전년동기 취업 2,842명 대비 3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수가 6,119명으로 전년동기 5,721명보다 7.0%증가했다. 또 취업자수는 3,738명으로 전년동기 2,842명보다 31.5%로 크게 증가해 취업성공패키지 운영이 내실화됐고, 참여대상자가 취업취약계층인 점에서 실제 만족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만64세에서 만69세까지 참여연령이 확대, 취업취약계층 취업성공수당 지원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참여자 중 장애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직접 운영한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취약계층(중위소득 60% 이하 등), 청년층(만 18~34세), 중장년층(만 35∼69세)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단계 취업경로설정(1개월) 2단계 직업능력향상(6개월) 3단계 취업알선(3개월)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는 실업자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폴리텍대학 훈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채용예정자 훈련 등 참여를 지원하고, 3단계는 이력서·면접 클리닉, 일자리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유재식 양산고용노동지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이 취업기술 부족이나 구직활동에 자신감이 없는 취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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