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26일까지 2주간
매뉴얼 준수 등 안전경영시스템 전반
법위반 적발땐 사법처리 등 강력 조치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지난 1일 발생한 크레인 충돌사고로 31명(사망 6명, 부상 25명)이 사상 당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대해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대대적인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근로감독관 등 고용노동부 직원 16명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17명 등 총 33명을 투입,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실태 및 체제 등 안전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고가 크레인 충돌로 인해 발생한 점을 감안, 특별감독반 내에 크레인 전담팀을 두고 사업장에서 가동 중인 크레인 전체에 대해 장비자체의 안전뿐 아니라 안전작업매뉴얼 준수 및 신호체계 유지 여부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지난 1일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 사고 이후 즉시 해당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전체 사업장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확대하는 조치를 내렸다.
송문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사업장의 근원적인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감독을 실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처리, 작업중지 및 과태료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초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