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읍 상기리에 천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켜온 팽나무가 있다. 오랜 세월동안 마을사람과 함께 해온 든든한 수호신. 천년 세월 동안 마을을 지켜온 팽나무에 비하면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간의 짧은 일생은 부질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류미숙=울산매일신문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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