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남구서…울주 배경 영화 구상

 

울산 앞바다에서 밀항 장면을 촬영한 영화 ‘황해’ 스틸컷. (왼쪽부터 배우 하정우, 배우 김윤석, 감독 나홍진,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에서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의 출연진 물색을 위한 오디션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울주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동네주민, 버스기사, 엄마 등의 역할로 출연할 배우들을 발탁하기 위한 오디션이 내달 2일 남구 한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영화는 울주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지는 일을 가족드라마 형태로 구상, 현재는 제작에 앞서 사전준비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지역의 연기 유경험자 또는 재능 있는 일반인을 캐스팅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진행과정 공개에 있어 조심스럽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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