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양향교(울산 울주군 삼남면 서향교1길 55)

 

언양향교를 처음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반월산 아래에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 옮겨 지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 숙종 22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대성전을 지었으며, 숙종 26년에는 명륜당과 동재, 서재를 지었다. 지금의 건물들은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것이다.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제사 공간으로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성전,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 명륜당,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와 서재 등이다. 향교의 입구 양쪽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선정비들을 볼 수 있다.

십 수년전만 해도 언양향교 인근은 한적한 시골마을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어엿한 도심으로 발전했고 언양향교는 나름의 조화를 이루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역의 정서와 정신을 잘 간직한채  보존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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