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존 리치 사진전 '전쟁과 일상, 그리고 희망'을 7월 30일까지 연다
미국 NBC 방송사의 종군기자였던 존 리치(John Rich, 1917~2014)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일주일 후 한국에 도착해 3년간 전장을 누비며 찍은 칼라사진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은 휴전회담이 진행되던 개성군 널문리 주막마을에 차려진 판문점에서 유엔측 기자와 공산측 기자들이 서로를 촬영하는 모습. 존 리치는 양측 기자들 사이에 우정이 싹트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휴전회담은 이곳에서 1951년 10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진행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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