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온도 5~8℃ 차 지속때 발생
감기와 비슷한 두통·피로감 등 유발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의 학교, 학원, 시내버스 등에서는 일찌감치 에어컨이 가동 중이다.
이로 인해 요즘의 청소년들은 더위로 인한 질병이 아닌 냉방으로 인한 질병에 더 많이 걸린다고 한다. 이른바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5~8℃ 차이가 환경에서 지속적인 일을 하면 생기는 병이다. 이 병의 증상은 감기에 걸린 것과 비슷하게 두통과 피로감이 들고 속이 메스껍고 쓰리다.
그렇다면 냉방병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일 좋은 방법은 에어컨 대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이다. 최근 학생들이 흔히 들고 다니는 물건 중 하나인 휴대용 선풍기는 한손에 들어올 크기에다가 바람의 세기도 크기 치고 세다. 충전 방법도 휴대폰 충전기만 꽂으면 되는 형식으로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들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다. 또한 휴대용 선풍기뿐만 아니라 부채와 선풍기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아울러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물론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바깥 공기를 쐬거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준다.
냉방병에 걸렸을 때는 냉방 기구를 중단하면 며칠 내에 다시 회복가능하다. 냉방된 장소에 장시간동안 있다면 긴팔 옷을 챙겨서 추위를 느낄 시 바로 꺼내 입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생강차와 같은 따뜻한 차 또는 음식이나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에 걸리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부드럽고 간이 약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