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시장 추경안 제안설명
전체 예산 3조4,628억원
산업·경제분야 15.6% 증액
청년창업펀드 등 일자리 87억
공공체육시설 22억7,500만원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새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사업 등에 대응하고, 민생안정과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 넣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2,15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866억원, 상수도사업 등 특별회계는 29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시 전체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3조2,471억원 보다 6.6%가 늘어난 3조 4,628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가분, 순세계잉여금 등 자체수입 748억원을 반영했고,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정부 확정 내시액에 따라 조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특징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산업·경제 분야가 당초예산 보다 15.6% 증액됐고, 환경보호 14.6%, 도로·교통 등 SOC확충에 12.1%, 문화·관광 10.6% 순으로 증액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울산 청년 창업펀드 출자에 10억원, 조선업 구조개선펀드 출자 10억원, 청년창업 프로그램 운영비 5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에 12억9,000만원 등 총 37개 사업에 87억원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88억 6,000만원과 40개 시장 3,900개 점포 상인들이 화재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 점검비 1억8,000만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문화 관광형 시장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4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R&D 분야 투자분야에서는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 한시지원 보조금 30억원, 산단 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ESS보급 확대사업 24억3,000만원,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19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력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기반형 음악 창작소 조성에 17억5,000만원, 박물관 및 미술관 기금 조성에 10억 원, 언양읍성 보수정비에 8억5,000만원을 반영했고, 22억7,500만원으로 공공체육시설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 교체에 쓰인다.
복지분야로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9억2,500만원, 장애인 연금 4억8,600만원,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2억7,900만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에 2억5,000만원을 증액했다. 특히,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어르신의 명예수당을 4만원을 증액해 월 10만 원으로 높였다.
이밖에 도로 등 지역 SOC 확충을 위해, 덕정교차로 ~ 온산로 확장 50억원,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 48억5,800만원 등을 편성했으며 태화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공공실버주택 건립비 93억5,000만원과 내년 4월에 개관 예정인 시립도서관의 마무리 공사를 위해 168억원 반영 등 지역 대형 투자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추경에는 당초예산 편성사업들 중 불요불급한 사업을 재조정하고, 각 사업들의 집행 잔액을 모아 내실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다”며 “제출된 추경예산에 만족하지 않고 진행 중인 정부추경에도 향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