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29회 울산산업문화축제’ 10월 개최
10월 13일∼15일까지 3일간
경제골든벨 등 프로그램 구성
내달 21일부터 참가자·기업 모집
울산지역 산업 근로자와 경영자, 시민이 어우러지는 산업문화축제가 경제골든벨, 산업사진전,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10월에 열린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29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울산산업문화축제는 CEO부터 근로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산업수도에 걸맞은 노사문화를 조성하고자 울산상의가 울산시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산업사진 공모전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산업평화상’은 노동조합 또는 노사협의회가 설립돼 있는 울산상의 회원사 중 5년 이상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는 단위 사업장이면 신청가능하며, 총 4개 사업장에게 상패와 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사진 공모전’은 근로자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울산소재 사업장 근로자와 울산지역 언론사 사진기자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산업역군’을 주제로 울산지역에서 촬영된 사진만 참여 가능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과 울산의 미래 인재들에게 울산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 골든벨’은 울산소재 사업장 근로자와 초등학생 자녀가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며, 올해는 울산 소재 개인사업자 및 공무원도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100개 팀만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10월 14일 오후 2시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골든벨을 울린 우승팀엔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의 종목은 볼링, 족구, 탁구 3종목으로, 10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중앙볼링센터, 농소운동장, 태광산업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상의는 8월 21일부터 축제 참가자 및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체육대회 참가신청은 각 종목별 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산업문화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 또는 울산상의 경영향상팀(☏052-228-3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