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감독·안전인증원 주관
국내 유일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
소방 등 6개 분야 238개 항목 합격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대표 함정오)가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20일 벡스코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공간안전인증제’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이다.

이 제도는 ‘안전경영’과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등 총 6개 분야 238개 항목의 면밀한 현장평가에서 합격해야 받을 수 있다.

각종 재난발생 시 이재민구호 거점센터로 지정돼 있는 벡스코는 그간 연 1~2회 소방훈련 시행, 비상상황 대책반 및 자율소방대 편성운영, 대형행사 시 자체 안전관리단 구성을 통한 안전점검 시행, 시설 곳곳에 비상대피안내도 설치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안전자문단’을 운영, 안전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안전 경영활동을 펼쳐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현장평가 끝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벡스코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인증제도인 ‘공간안전인증’을 통해 안전 우수 시설물로 공인받아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또 2015년 ‘부산시 안전문화대상’ 일반안전 분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016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를 획득한 바 있는 벡스코는,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으로 안전한 전시컨벤션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는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험 대응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 고객 중심의 안전한 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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