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文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포함
부산대 양산캠퍼스 중심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물금증산 신도시, 교육·연구시설·병원 기반 의생명 특화도시 성장
김성훈 도의원 “경남도·중앙정부와 긴밀 협력 사업 차질없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1·사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이중 양산의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미래 먹거리 4차 산업 개발과 바이오헬스산업의 거점을 경남, 부산, 울산의 동남권의 중심인 양산시에 확보하기 위해 이미 조성 중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연구시설 및 병원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경남도,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및 관련 산업주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항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 준비해 왔다.

김 의원은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단지 조성 사업이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됨에 따라 양산 물금증산 신도시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유휴부지 개발과 교육·연구시설 및 병원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항노화산업 육성 등 의생명 특화 도시로 성장해 나 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김 의원은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단지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 선정과 관련해 민주당 양산 출신의 송인배 청와대 1부속실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인 김경수 국회의원이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협의해 왔다며 향후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중앙정부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경남지역 공약 사업으로 △경남 사천·진주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창원의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경남 서부권을 항노화산업 연계 6차 산업 활성화 및 관광휴양벨트로 조성 △진주 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공공선박 발주금융지원 확대 조선산업 구조고도화사업 지원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 △경남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등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공약이 국정 과제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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