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시험 통과자에 FDA교육 인증서
식품산업 발전·수출 증대 기여할 듯

지역 국립대학이 미국 FDA의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을 국내 기관 중 처음으로 개설·운영해 한국 식품의 안전성을 증대시킴으로써 향후 우리 제품의 해외 수출길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국 FDA(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 식품의약국)에서 설립한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Better Process Control School, BPCS)’ 단기과정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설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PCS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와 김치연구소가 유치, 동원F&B·CJ제일제당·하림·샘표식품·삼육식품 등 국내 14개 식품 관련 업체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부산대·순천대 등 4개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BPCS 프로그램은 열처리를 이용하는 식품 가공 공장의 관리자 및 연구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으로, 오는 11일까지 부산대 생활환경관 강의실에서 FDA 감독관 및 부산대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저산성 및 산성화 식품을 위한 열처리 공정, 미생물학적 식품안전성, 설비 조작법 및 용기 포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PCS 전 교육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BPCS 수료 후 인증시험을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FDA 교육 인증서가 발급된다.
부산대는 FDA에서 국내 적합한 교육 기관을 찾는 과정에서 뛰어난 식품 안전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기관 중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부산대 이지현 식품영양학과장은 “앞으로 BPCS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연 2회 정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식품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내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제2회 BPCS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FDA 식품 열처리 교육 관련 문의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051-510-278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