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업무 정보 확인
스마트폰으로 즉시 처리 가능
업무보고·자료검색 시간 단축
매월 600만원 이상 손실 줄여

㈜삼부ATC는 회사의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부 업무 효율화를 통한 발빠른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95년에 설립해 3M, 일본 스미론 등 글로벌 메이저 테이프 기업의 제품과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산업체에 산업용 테이프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삼부ATC에서 생산하는 산업용 테이프.

주요 제품으로는 도장이나 실링 등의 작업 시 마감 관리를 위한 마스킹 테이프, 공정중 운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크래치와 오염을 막아주는 보호용 테이프, 제품을 운반하기 위해 다양한 상자 또는 컨테이너에 사용되는 포장용 테이프, 샌드 블라스팅 과정 중 부착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샌드 블라스팅 테이프 등이 있다. 

㈜삼부ATC는 각 업무 담당자별 PC에 보관된 파일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장비에 무방비로 오픈된 문서들을 보안화하여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현재 사용중인 엑셀, 아래아 한글 포맷의 표준양식을 그대로 시스템에 등록하여 필요한 경우 바로 해당 문서에 전자결재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서 모든 업무 문서를 빠짐없이 시스템에 이관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공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소기업 표준 업무 체계 템플릿을 활용하여 현재의 업무와 GAP 분석으로 조직 기능 역량을 강화하였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나 문서정보, 결재정보, 전자공지, 전자배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해외출장 중에도 업무의 진척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삼부ATC의 관계자는 “내부 업무 체계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툴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며 “해외 거래처 발굴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전시회 참여와 바이어 미팅에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인데도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고객의 어떠한 요구사항에도 즉시 처리가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반 중소기업에서 업무보고와 소통, 자료검색을 위해 1인당 하루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는 점을 감안할 때, (주)삼부ATC에서는 시스템 도입 후 1인당 최대 10분 정도의 시간만을 소요하고 있어 전사적으로 매월 600만원 이상의 비부가가치 업무에 대한 손실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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