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11일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전에 시민들의 무기고 탈취가 있었다는 기록물이 조작됐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1980년 6월 나주경찰서 경무과장이 감찰당국에 제출한 진술서로, 그는 1980년 5월 21일 오전 경찰관서의 무기를 나주의 군부대로 소산시키려 했으나 이날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후인 오후 1시 30분께 나주 남평지서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의 무기 탈취가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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