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태국 고교생 초청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시행
14~24일 11일간 학생‧교사 등 29명 참가 한국어 수업…한국문화도 체험

 

지역 국립대학이 드라마, 케이팝 등 한류열풍으로 한국어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어 교육 열기가 뜨거운 태국의 고등학생들을 초청,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와 한국어과정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태국의 싸라윗타야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태국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전 세계 27개국 중에서 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로, 중고교생 한국어 교과서가 공식 발간되는 등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부산대가 처음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태국 싸라윗타야 고등학생 27명과 태국인 한국어 교사 2명 등 모두 2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부산대가 마련한 한국어 수업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또 프로그램 중에는 입학설명회와 대학탐방도 포함돼 있어 부산대 등 부산지역의 교육 환경과 문화·사회적 여건에 대한 정보 수집 등 태국 학생들의 한국 및 부산지역 유학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간 동안 오전에는 부산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부산대 사대부고 및 브니엘여고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후 프로그램은 참여수업 외에도 부산지역 내 감천문화마을·해동용궁사·오륙도·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명소 탐방, K-POP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부산강서체육공원 견학, 자갈치사장 및 국제시장 방문,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관람,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연 관람 등 한국의 대중문화 체험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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