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2018년도 당초예산·2017년도 추경 예비 심사

행자위 “시립미술관 기능 극대화를”
환복위 “청소년문화회관 조속 건립”
교육위 “동구도서관 재정 지원 필요”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상임위 회의실에서 제19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의건을 심사했다.

원전해체 기술 개발에 신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보급사업의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시의회는 29일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당초예산 및 2017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 ‘2017년도 박물관 및 미술관 기금운용계획안’,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또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2018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박물관 및 미술관 기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임현철 의원은 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전시할 미술품 확충기대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공간 기능 극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호근 의원은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관광에 대한 방문객들의 불편한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로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 복지여성국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2018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사회복지기금, 성 평등기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한동영 의원은 울산시에서 유치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업무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정태 의원은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가 청소년문화회관에서 원스톱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조속한 건립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창조경제본부 소관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송병길 의원은 원전해체 기술 개발 및 신규사업 편성 예산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 뒤 태양광 보급 사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현 의원은 원전해체 기술 센터 유치를 선점하기 위하여 해체 경험 기술자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2018년도 정기분 울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으며, 이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소관 2018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천기옥 의원은 교육연수원 이전과 관련해 교육청은 동구청으로부터 받은 보상금 113억원은 어떤 방식으로든 교육적으로 소외된 동구민에게 돌려줘야한다고 강조한데 이어 또한 계획상 교육청의 연수원 부지 추가매입 등으로 보아 재정상 어렵다는 말은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구는 교육 공공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동구도서관 또한 노후, 협소한 실정으로 교육청은 관심을 갖고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성룡 의원은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 시행하는 만큼, 학력 증진보다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한 사업에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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