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와 (사)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난 6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사회적기업 실태조사 및 신규모델 발굴’ 연구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20일간의 모집공고를 통해 4개팀이 접수했으며,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한 대면심사 및 창업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명의 심사위원은 사회적기업가 자질, 소셜미션,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날 경진대회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받아 생산하고 고층건물 옥상을 활용한 ‘도시 양봉’으로 경관개선 및 생태복원을 발표한 비컴프렌즈(김지영)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우수팀은 ‘2018년 사회적기업 육성가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육성가과정은 창업공간제공, 창업자본지원, 사회적경제교육 등 사회적기업 창업 관련 전반적인 교육 및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비컴프렌즈(김지영)은 “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다른 팀의 좋은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육성가과정에 잘 마쳐 양산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