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각각 40.4%·13.6%↓

김장철이 시작된 11월 배추와 무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으로 11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전월에 비해 -40.4%를 기록했다.

무도 전월 대비 -13.6%로 하락하는 등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은 10월에 이어 하향세를 보였다.

작년 11월과 비교했을 때도 무(-43.3%)와 배추(-29.7%)는 크게 하락해 소비자들이 올해는 김장 부담을 덜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진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고, 일반공산품은 1개였다. 

신선식품 가운데 당근(-16.0%)과 무(-13.6%), 갈치(-9.6%), 돼지고기(-9.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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