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환·김관 등 위원 6명 구성
의원·특별의원 108명 선출
회장선거 내달 3일 후보등록

울산상공회의소가 앞으로 3년간 상의를 이끌어갈 제19대 의원 선거에 돌입한다. 이후 회장단 선거도 이어진다.

울산상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휴일을 포함해 5일간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하고 31일 의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8명 등 총 108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앞서 16일 상의 5층에서 후보자 등록과 투표관리, 선거분쟁 조정과 당선인 확정 등 선거와 관련한 공정한 관리를 맡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상의는 제19대 의원선거를 주관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박순환 울산광역시의회 전 의장, 김관 울산중구문화원 전 원장, 문대인 울산공장장협의회 전 회장, 정희권 울산지방변호사회 전 회장, 김주홍 울산대학교 교수, 박재영 JCN울산방송 사장 등 행정, 문화, 경제, 법조, 교육, 언론 등 각계에서 경륜이 풍부한 6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선거관련 제반 업무 및 일정보고와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해 위원장에는 김관 울산중구문화원 전 원장, 부위원장에는 정희권 울산지방변호사회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위원들은 오늘부터 당선인이 확정공고 되는 날까지 의원의 자격심사와 후보자 등록을 비롯해 투·개표의 관리와 투표의 유·무효와 이의에 대한 판정, 선거분쟁의 조정과 당선인의 확정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한다. 

의원 선거가 완료된 후에는 회장 선거와 임원 선출 절차가 이어진다. 
회장 선거는 당선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2월 3일 후보자 등록 후 2월 13일 선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의 임원은 회장 1명을 비롯해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다. 제19대 의원은 올해 3월 2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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