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동욱 남구청장, 강병완 울산청맥외과병원장이 구민대화방에서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울산 남구와 울산청맥외과병원이 지난 26일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나눔닥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남구는 취약계층 중 하지정맥류 수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세대를 추천하고 울산청맥외과병원 치료 및 재료대 일체를 병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취약계층이 수술받기에 부담이 큰 질환이다. 

울산청맥외과병원의 강병완 원장은 울산의 4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남구의 나눔천사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중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산청맥외과병원 강병완 원장은 “우리 동네를 위한 나눔닥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동네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다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눔천사구 남구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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