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숙 교육감 대행 시정연설
‘서로나눔 학교’로 학교 혁신
학교 중심 독서교육·문화 정착
학부모·교원 현장토론 활성화
울산시교육청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울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이에 따라 △모든 아이의 기초학력 보장 △책 읽는 학생, 책 읽는 울산! △‘서로나눔학교’로 시작하는 학교 혁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만들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이라는 주요 정책추진과제를 빈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부터 실행 단계까지 그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권한대행은 “울산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더불어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한뒤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울산교육의 바람직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독서교육도 교육청 중심이 아니라 학교 중심으로 실시하고 독서 문화가 또 다른 ‘울산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권한대행은 “그리고 학생 대토론회, 학부모 및 교직원 원탁토론 등 다양한 현장 토론회를 활성화해 서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하는 ‘울산교육조직문화’의 긍정에너지를 가꿔 가도록 한다”고 한 뒤 “2021년까지 11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신설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