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도 상의 회장 연임 성공
송재호·이윤철 등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감사 3명 선출
최일학·김철 명예회장 추대

전영도(사진) 울산상의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울산경제의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3년 간 울산 상공계를 이끌어간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9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영도(일진기계㈜ 대표이사) 현 회장을 의원 만장일치로 제19대 울산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대표이사 회장,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부회장 15명과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부회장은 대덕기공㈜ 최해상 대표이사, ㈜유벡 김성열 회장, ㈜태화관광 이진용 대표이사 3명이다. 

상근부회장으로는 현 차의환 상근부회장을 재선임하고, 16대 최일학 회장과 17대 김철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는 신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전형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 뒤 의원들의 동의로 결정됐다. 

전영도 회장은 “지난 3년간 상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상공인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미래산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노사문제, 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 등 울산이 건강한 경제공동체로 거듭나면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기 위한 도전과 극복의 책무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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