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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판매실적 8.1% 급감… 조업일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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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형 기자
  • 승인 2018.03.04 22:30
  • 댓글 0

국내외 총 31만148대 판매
작년比 국내 5.5%↓·해외 8.6%↓


현대자동차가 2월 국내 설 명절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월 국내 5만200대, 해외 25만9,9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총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5%, 해외 판매는 8.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권역별 사업관리 체제를 통한 판매와 생산, 그리고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국내시장에서는 그랜저가 8,984대 판매됐고, 이어 아반떼 5,807대, 쏘나타 5,079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8.1% 감소한 총 2만2,009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구형모델 2,494대 포함) 4,141대, 코나 3,366대, 투싼 2,766대, 맥스크루즈 23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만504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말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누적 계약 대수 1만8,000대를 돌파,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는 G80 3,055대, G70 1,062대, EQ900 84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96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527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00대가 판매됐다.

회사 측은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에 연휴가 있던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면서, 신형 싼타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춘절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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