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다선거구의원정수축소반대위 기자회견

 

울주군다선거구의원정수축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신석민)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 다 선거구 의원정수 축소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울산시 선거구획정위가 제시한 기초의원 정수 획정안에 대해 동구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수정 촉구에 이어 울주군에서도 선거구별 인원 조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다선거구의원정수축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신석민)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선거구획정위 결정에 심각한 유감을 나타냈다.

획정안은 울주군의 경우 ‘다’ 선거구(언양읍·두동면·두서면·상북면·삼남면·삼동면)를 1명 줄여 2명으로, ‘나’ 선거구(범서읍·청량면)를 1명 늘려 4명으로 조정했다.

대책위는 “주민공청회나 의견 수렴 한 번 없이 일방적으로 나선거구의 웅촌면을 가선거구로 옮겨서 다선거구 인구 수를 상대적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인구 수가 적다고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소신있는 의정으로 다선거구의 의원 수 축소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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