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15개 센터 서비스 만족도 등 평가
중구, 제철식품 텃밭체험 등 특화사업 호평
동구, 안전한 급식·식습관 개선교육 등 성과

울산 중구(위)와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 중구와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식약처가 전국 215개 센터를 대상으로 급식소 지원업무와 센터 전체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평가, 센터 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이날 식약처는 이 가운데 활동실적이 우수한 울산 중구와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전국 41개 지역 센터를 비롯해 조리환경 개선과 적정염도 조리, 적정 배식량 준수 등 관리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급식소 18곳에 대해 시상했다.

중구는 지난해 지원센터들의 급식소 관리, 인적 관리, 순회 방문지도, 홍보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위생·안전관리 지원 분야에서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지역 특색에 맞춘 조리사가 참여해 신 메뉴를 개발하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제철식품 텃밭체험 등 특화사업을 개발에서도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것으로 중구청은 풀이했다.

동구는 지역 어린이 중 3만5,000여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식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식습관이 개선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지혜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에 머무르지 않고 중구 지역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안심 급식환경 조성으로 학부모의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유경희 센터장은 “올해는 센터의 사업 홍보에 주력하고 더욱 전문적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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