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6·13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확정
남구·울주군 열흘정도 지나야 확정
국회의원 재선거 4자 or 5자 될 듯

6·13지방선거 45일을 앞두고 지역 정당들의 후보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략 수립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됐지만 남구와 울주군은 앞으로 열흘정도 지나야 대진표가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은 빅매치인 울산시장 선거대진표는 자유한국당 김기현 현시장, 더민주 송철호, 민중당 김창현, 바른미래당 이영희 등 사실상 4파전으로 대진표가 확정됐지만 나머지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구와 동구를 제외하면 모두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당은 중구 박성민, 남구 서동욱, 동구 권명호, 북구 박천동 현 구청장을 공천 완료했고 울주군수는 28일, 29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조만간 결정하게 된다.
민중당은 남구청장 김진석, 동구청장 이재현 후보만 확정됐으며 북구청장은 정의당과의 후보단일화가 합의돼 곧 경선에 들어간다.
특히 더민주당은 29일 중구 박태완, 동구 정천석, 북구 이동권으로 후보 공천을 결정함으로써 중구청장과 동구청장 선거만 대진표가 확정됐다.
중구는 한국당 박성민 구청장과 더민주 박태완 후보가 양자구도로, 동구는 한국당 권명호 청장과 더민주 정천석, 민중당 이재현, 무소속 송인국 4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북구는 박천동 청장의 재선에 맞서 더민주 이동권 후보와 민중당 강진희·정의당 김진영의 후보단일화 결과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며 아울러 더민주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박영수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게 되면 4파전이 된다.
그리고 남구청장은 더민주당의 전략공천 파동으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27일 전략선거구로 지정,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김진규, 김지운, 이재우, 박성진, 서종대 6명의 예비후보 중 시당 공관위에서 경선에 나설 3명의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그러나 중앙당 최고위가 경선 방법을 권리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로 확정해 시당에 내려보냄에 따라 실제 안심번호를 받아 경선을 실시하기까지는 적어도 열흘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더민주의 울주군수 경선도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예정대로 치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당에 따르면 오세곤 예비후보가 경선 예정 전날인 27일께 민주당 밴드 등에 “오세곤이 경선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울산시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 경선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는 글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상대후보는 시선관위와 검찰에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으며, 시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울주군수 경선도 조만간 실시가 어려워 남구청장 경선일과 같은 날에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더민주 후보가 결정되면 남구청장 선거 대진표는 3파전, 울주군수 선거는 양자구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는 더민주당과 바른미래당만 후보가 확정된 상황이다. 더민주는 이경훈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해 이상헌 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며 자유한국당은 30일까지 후보자공모를 통해 윤두환, 박대동 전 의원 중 한명, 민중당 권오길·정의당 조승수 중 후보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1명이 공천을 받게 돼 4자 혹은 5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