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클레이부문 전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건 트랩 단체. 왼쪽부터 이종석, 안대명, 김덕훈, 김수영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클레이부문 전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에 올랐다. 황정수는 스키트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북구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및 대회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국내 최강 사격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를 획득, 클레이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황정수는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 57점을 쏴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정수는 또 강현석·박승석·조민기와 함께 스키트 단체전에서 351점을 맞춰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트랩 개인전에서는 안대명이 결선에서 45점으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김수영·김덕훈·이종석과 함께 단체전에서 3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황성진이 131점으로 1위에 오르며, 북구청 사격팀은 전종목을 석권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