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광역의회 의원 당선자들의 평균연령이 제6대 광역의원들보다 4세가량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관위 당선자 현황에 따르면 제7대 광역의원들의 평균 연령이 49.3세로 나타났다. 이는 제6대 광역의원 평균 연령 53.3세보다 4살이 작은 수치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직과 비례대표를 포함 22명 중 최저연령은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시현 당선자가 28세, 선출직으로는 북구 제3선거구 손근호 민주당 당선인이 37세로 집계됐다.
최고령은 민주당 남구 제2선거구 손종학·울주군 제3선거구 한국당 윤정록 당선인이 60세로 나타났다.
또, 몸집을 키워 광역의원이 된 당선인은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제1선거구 민주당 황세영 당선인은 제4, 5대 중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남구 제1선거구 한국당 안수일 당선인은 제6대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또, 남구 제3선거구 민주당 이미영 당선인은 제6대 남구의회 의원, 북구 제1선거구 민주당 박병석 당선인은 제4대 북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직업별로는 정당인들이 가장 많았으며 학원대표, 사업가, 자영업, 시민활동가, 회사원, 중소기업 대표 등 다양하게 포진했다.
특히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는 손종학 당선인이 전 울산시 체육지원과장을, 윤정록 당선인은 언양읍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각각 광역의원에 도전해 배지를 달게 됐다.
성별로는 여성 당선인이 7명으로 나타나 6대 의회 5명보다 2명이 더 많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9개의 선거구 중 15 곳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6대 지방선거에서 19개 선거구 전석을 차지했던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는 중구·남구·동구·울주군에서 각각 1명씩 모두 4명을 당선시키는데 그쳤다.
재선에 성공한 현역 시의원은 중구 제2선거구 고호근· 동구 제2선거구 천기옥 시의원으로 2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선출직과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7명을 당선시킴에 따라 제7대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것으로 보여 집행부의 정책에 힘을 실어줄 수는 있지만 제6대 시의회와 마찬가지로 자칫 견제와 비판이 없는 거수기의회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