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5일 미포구장에서 광복절기념 8.15축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천석 동구청장 및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을 가졌다.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마련된 제68회 8.15 축구대회에서 울산 동구 남목2동이 1등을 차지했다.

동구는 15일 오전 미포구장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제68회 8.15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동구문화원이 주관, 동구청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동별 축구대회, 릴레이 경기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광복절을 기념하는 광복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순서로 열렸다.

동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오전 8시였던 예선경기 시작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각 동별로 진행, 우승팀을 결정했다.

경기 결과, 1등은 남목2동이, 2등은 전하2동이, 공동3등은 화정동과 남목1동이 각각 차지했다.

동구 8.15 축구대회는 지난 1946년 방어진 읍민 전체가 참석하는 운동회에서 유래된 행사다.

그간 방어진 조기회, 방어진 청년회, 울산동구청년회 등에서 주최하며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2016년부터 동구문화원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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