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교장 20여 명이 지난 8월 8일 울산도서관을 방문, 시설을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지난 4월 개관이후 전국 지자체와 공공도서관의 벤치마킹 명소로 부상하며 견학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북, 대구, 부산 등 광역지자체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 대전한밭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에서 총 27회 울산도서관을 견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건립현황, 시설운영, 건축물의 독창성, 내부공간구조, 독자적인 정보화시스템, 독서진흥프로그램 등 시설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울산도서관 견학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동의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실시하는 해외교사연수 기간 중 지난 8월 8일 인도네시아 초등교장 20명이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산도서관을 견학해 규모와 인테리어, 최신 정보화 시스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는 9월 20일에는 대만 도서관 관계자 30명 정도가 울산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리시스템, 자가대출반납기, 도서분실방지시스템 등 도서관 운영체계에 대한 벤치마킹과 시설 견학을 할 예정으로 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영남권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 주최하는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컨설팅 워크숍’에서 울산도서관이 지역대표도서관 건립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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