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증액·40여개 지역현안사업 논의
이해찬 대표 등 중앙당지도부 대거 참석
울산시는 오는 12일 울산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국가예산 증액과 지역현안 사업 등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와 최고위원, 정책위원장, 예결위 간사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또 민주당 시당에선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구청장·군수, 시의회 의장, 각 지역위원장이, 시청에선 송철호 시장과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도 함께 자리한다.
이들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예산정책협의회,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회의 테이블에는 울산시가 건의할 지역 현안사업 11개를 비롯해 2019년 국가예산 증액 대상사업 29개 등 전체 40여개의 사업이 오른다.
앞서 민주당 시당은 지난 6월 송철호 시장 당선인과 중앙당 홍영표 원대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참석하는 제1차 예산정책협의회를 울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역 관계자는 “울산의 주요 현안들이 중앙당에 가감 없이 전달되고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