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0회 동계체육대회가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 선수단은 스키(알파인), 빙상(피겨),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컬링 4개 종목에 51명(임원 11명, 지도자 8명, 선수 32명)이 출전했다. | ||
제100회 동계체육대회가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강원, 충북, 경북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17개 시·도 약 3,856명(선수 2,723명, 임원 1,133명)참가했으며, 울산시 선수단은 스키(알파인), 빙상(피겨),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컬링 4개 종목에 51명(임원 11명, 지도자 8명, 선수 32명)이 출전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11일 사전경기로 펼쳐진 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 첫 메달 소식을 전하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울산은 본격적인 메달수확은 20일부터 용평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알파인스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키선수단은 지난 1월 전초전 형식으로 펼쳐진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금 3, 은 3,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워밍업을 마쳤다. 선수단의 간판선수인 김현태, 김동우 선수를 필두로 전년도 성적을 넘어서는 성적을 목표로 출전한다.
올해 단국대를 졸업하고 울산시로 첫 출전하는 김현수는 김현태의 동생으로 형제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울산광역시체육회는 용평 현지에서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며,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