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아이슬란드 게임업체 CCP 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국어 버전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작년 9월 CCP 게임즈를 100% 인수했다.

CCP 게임즈 힐마 베이가 패터슨 대표는 "펄어비스의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다"며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양사의 유럽, 아시아 시장 노하우를 합쳐 세계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 자리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V'의 신규 콘셉트 아트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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