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3일 개최한 당사 이전 개소식에서 이상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참석한 당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제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당사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3일 남구 봉월사거리 인근 해조빌딩에서 최근 이전한 울산상공회의소 맞은편 ㈜영화빌딩(울산 남구 돋질로 114) 3층 새 당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승리해 집권여당이 됐다.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2020년 총선에서 또 한 번 선택을 받아 ‘100년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울산이 가진 현안에 대해 시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며 당원 교육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새로 마련된 당사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울산시당 고문과 상설위원장, 박향로 중구·정병문 남구을·황보상준 동구·이선호 울주군직무대행 등 지역위원장, 박태완 중구·김진규 남구·정천석 동구·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 기초단체장, 황세영 울산시의장을 비롯한 울산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내빈과 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해영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설훈 최고위원, 송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각 지역의 민주당 의원들이 영상으로 당사 이전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도 울산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과 울산시당 새 당사가 총선승리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6.13지방선거 이후 규모가 커지면서 상시 100여명 정도의 당원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운 당사는 당원 교육과 다양한 정책토론회, 공청회, 강연 등이 가능한 대강당(민주홀), 소규모 간담회를 위한 회의실(시민홀)과 사무공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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