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성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프로그램 활동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 간 교류와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2일 경성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은 것으로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 문화 이해 및 우호증진,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외국인 유학생 50명과 한국인 재학생 50명을 4인1조(외국인 유학생 2명, 한국인 재학생 2명)로 구성, 역사를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이번 3년 연속 사업선정을 통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역사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재학생들의 부산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이고 서로 간 우애를 다지며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한국문화를 주제로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한국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성대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교류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함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간 장벽을 뛰어 넘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재학생과 세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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