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2일 오전 10시30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과학대와 울산지역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산과학대학교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신보재단(이사장 오진수)은 22일 오전 10시30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과학대(총장 허정석)와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신보재단과 울산과학대가 협업해 청년 창업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울산지역 청년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교육 공동체 구축과 상호 교류 및 지원활동 협력 △재학생 및 졸업생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경영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 창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창업자금 조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그동안 교내 창업창직교육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창업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아이디어 특허 출원 및 기업 이전, 울산청년CEO육성사업 참여 등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이 대부분 창업 준비부터 창업까지로 구성돼 있고, 실제 창업 후에 필요한 점포계약, 세금, 회계, 법률, 매장 운영 등 실무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또 기술창업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카페와 같은 소점포 분야의 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교육과정 개편과 신규과정 개설을 고민해왔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필두로 울산신보재단 내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교육 및 컨설팅을 연계하는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카페창업과 같은 기존 교육과는 다른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은 “대학에서 꾸준히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매년 10건 이상의 창업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소점포 창업 분야 등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울산지역 청년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또 울산신보재단 오진수 이사장은 “지난 2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개소이후 예비창업자와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아카데미와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청년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실업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올바른 창업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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