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윈드서핑 타는 모습  
 

윈드서핑의 메카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울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2019 울산울주 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ubc울산방송과 진하PWA세계윈드서핑대회조직위원회가 각각 주최·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터키, 일본 등 2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2018년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안톤 알뷰를 비롯한 톱랭커 50여 명, 여자부는 세계 1위 프랑스의 델피네 쿠신 케스텔 등 20여 명이 각각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기금 1억원이 지원돼 관광객을 위한 편의가 확대되고 부대행사가 다양해진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코요태 등 3개 팀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5∼26일에는 제7회 군수배 전국윈드서핑대회를 개최한다.

종목은 레이스보드와 카이드보팅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성부 등 총 11개이며, 전국의 선수와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 일대에서 전국은 물론 세계적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우정을 나눌 것”이라며 “대회장 주변에 다양한 해양체험장과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