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21일 시청광장에서 중국 대표적‘왕홍’의 한 사람인 탕린예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왕홍’은 ‘왕뤄홍런' 이라는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줄인 말로, 중국 최대 SNS 홍보매체를 통해 수백만에서 수천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소셜 스타를 지칭한다.  
 

울산시가 중국 유명 소셜 스타 ‘왕홍’을 초청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 먹거리 등을 촬영 후, 실시간 공유를 통해 중국 자유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왕홍’(網紅) 초청 홍보는, ‘한한령(限韓令)’ 조치가 풀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중국 자유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왕홍’은 ‘왕뤄홍런’(網絡紅人)이라는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줄인 말로, 중국 최대 SNS 홍보매체를 통해 수백만에서 수천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소셜 스타를 지칭하는 것으로 활발한 댓글 활동으로 중국인에게는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 스타다.

이번에 울산을 방문하는 ‘왕홍’은 “탕린예(唐?夜)”로 중국 팔로워 760만명을 거느린 유명 왕홍으로 틱톡, 퀘소, 웨시 등 홍보매체를 이용해 울산에서 촬영한 홍보물을 1개월 정도 플랫폼에 게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2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 사전답사를 거친 후,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1박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 및 먹거리 등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중국 매체에 공유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왕홍 초청 홍보는, 한한령 조치 해제에 대비해 거대한 중국 관광 시장을 울산이 선점해 향후 침체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