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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空間] 무도인 송상근의 공간은 '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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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9.06.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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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 무도인 송상근]
  태권도·킥복싱 등과 함께한 인생
“‘링’은 자기 자신을 시험하는 곳”

중학교 때부터 경찰 생활 때는 물론, 퇴직 후에도 링에서 떠난 적 없다는 무도인 송상근 씨. 그의 공간을 UTV 영상에 담았다.


“학창시절부터 경찰 생활 때도, 그리고 퇴직 후에도 링 위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링과 저는 특별한 관계라고 할 수 있죠.”
무도인 송상근(63) 씨의 아침은 운동으로 시작된다. 평생을 태권도, 킥복싱, 무에타이 등 각종 무술과 함께 해왔기에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하단다. 하얀 도복을 입고 UTV 제작진을 맞이한 그는 낡은 링 위에서 각종 무술 시범을 선보였다.

중학교 때 배운 태권도를 비롯해 무술 도합 45단인 그에게 링은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 같은 존재다. 자신의 인내와 한계를 시험하는 곳이기도 하다. 
울산 경찰계에서 그는 유명인사다. 30여년간 경찰관으로 뛰는 동안 ‘조폭 잡는 경찰’로 명성을 날린 송 씨는 지역을 주름잡았던 신역전파, 목공파 등 여러 조폭을 소탕한 장본인이다. 잡아들인 조폭만 200명에 달한다. 경찰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태권도·킥복싱 도장을 운영해 후진들을 양성하는 등 무술에 열정을 쏟았다.

그랬던 그이기에, 지금도 그다운 길을 걷고 있다. 명예직인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 총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를 주최·주관하고 있는 것. 대중들에게 무술의 매력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에 보람을 느낀다는 그다.
“경찰 생활 때 제 모든 열정을 다 바쳤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그때보다 더 바쁜 것 같아요. 회장으로서 킥복싱과 무에타이 보급·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대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링 위에 서는 일은 줄었지만, 후배들을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 링 위에서 후배들과 함께 땀 흘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송상근 씨의 특별한 공간을 담은 영상은 울산매일 UTV 공식홈페이지(www.iusm.co.kr),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iusm009)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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