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사진 왼쪽)과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남묘현)가 12일 오전 11시 농협은행 울산본부에서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시 뛰는 울산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마중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남묘현)가 12일 오전 11시 농협은행 울산본부에서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시 뛰는 울산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마중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보증은 NH농협은행이 3억 원을 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45억 원의 신용보증을 농협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 지원한다.

이번 농협은행의 특별출연은 지난해 5억 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로써 농협은행이 지역의 경기 부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울산신보재단은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최저임금 인상과 지역 경기 부진에 취약한 농식품 기업과 조선·자동차업종 관련기업 및 협력업체이다.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1억 원이며, 보증대상 채무는 운전자금에 한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운용되며, 보증비율은 5,000만원 초과는 90% 부분보증, 5,000만원 이하는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된다. 또 보증한도 산출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창업 경영교육을 수료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내의 추가 한도를 부여한다.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농협은행의 특별출연에 따른 협약보증 지원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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