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확대하고 ‘울산 경제 살리기’를 위해 당 차원의 총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민주당 시당에서 처음으로 열린 확대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4일 민주당 시당에서 열린 확대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는 장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기존 울산시와 구·군 단체장에서 각 의회 당소속 의원들까지 참여토록 확대하고 ‘울산 경제 살리기’를 위해 당 차원의 총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핵심 현안인 지역 경제 호전의 계기로 삼아 내년 총선의 시민 지지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각오다.

7일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울산지역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 정책과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확대하고 상설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당 울산시당이 개최하는 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현재 울산 기관·단체장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회의 자체가 울산 전반에 대한 정책협의의 장으로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기존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당 소속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단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자치분권정책협의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시당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시당 민주홀에서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단체장, 울산시의회 의장과 5개 구·군의회 의장 등 지역 12개 기관·단체장과 당 소속 광역의원단 및 기초의회 의원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확대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민선7기 출범 1년 성과와 과제, 2년차 추진방향’을 주제로 12개 기관·단체장의 직접 발표로 진행, 시 전체적인 현황과 계획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됐다.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이 부여해준 집권여당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모두가 혼신의 힘을 노력해 왔으나 여러모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점도 많았다”며 “남은 1년간 울산 경제 회복을 시당의 중점 과제로 두고 적극 추진하겠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수를 늘리려면 울산의 경제를 반드시 호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아이가 태어나 첫돌을 맞기까지 부모가 마음 졸이며 지켜보듯이 민주당 지방정부를 보는 울산시민의 마음을 생각한다”며 “경험과 시행착오는 1년으로 충분하고, 시민들이 불안한 마음을 거두고 민주당을 믿도록 하는데 당정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지난 1년간 산업위기와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울산경제의 운명이 걸려있는 ‘미래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2년차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면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제조업과 신산업, 문화관광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지를 강조했다.

또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장들이 각 5분씩 릴레이 발표한 뒤 전체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표된 주요 사업은 향후 각 기관·단체별 상호 협력방안과 실행방안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기존 당규에 얽매이지 않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정책협의회 참여범위 확대와 개최기간의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협의회는 울산지역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협의 조정하는 상설 전체 회의로 자리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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