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5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중구는 지난 6월 25일 중구청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중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며,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상담신청 접수도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온라인 접수방식을 적용했으며, 접수 시작 15분여 만에 50억 원의 상담 신청이 마감됐다.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울산지역의 경기침체 여파가 예사롭지 않은 이때 중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시행으로 소상공인들의 자금 경색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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