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23일 군청에서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울주군은 23일 군청에서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울주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홍정련 센터장을 초빙해 ‘성인지감수성 채우기’를 주제로 폭력(성희롱)의 개념, 폭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이해 등 폭넓은 강의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무차별 폭행사건 등을 사례로 들어 다문화가정,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교육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내 성인지감수성 부족으로 인한 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성인지감수성 부족으로 인한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인식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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