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현대중학교와 대송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온마음 기자단’은 19일 관내 10여곳의 슈퍼마켓을 돌며 자살예방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동구 현대중학교, 대송중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온마음(溫 line-mind) 기자단’이 동구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온마음기자단은 이날 오후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구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자살예방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뒤 동구지역 내 10곳의 슈퍼마켓에서 실시 중인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SNS 공식 계정(www.instagram.com/usdmental)에 게시해 지역 내 자살예방 사업 및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현대중학교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부터 현대중, 대송중과 함께 '청소년 온마음 기자단'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SNS 홍보, 웹진 제작 및 발행으로 지역주민들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 건전한 SNS 문화와 생명존중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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