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초등U-12부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중구 학성초등학교 축구부.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중구 학성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초등U-12부 결승전에서 서울 신답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끈질긴 수비와 투지를 바탕으로 결선 리그를 통과한 학성초는 당초 강호로 평가되던 충남 계성초(8강)와 경기 신곡초(4강)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울 신답초와의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강태오(6학년)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고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학성초 김민후(6학년)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너무 기쁘다. 앞으로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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