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남구갑·사진) 의원은 22일 롯데호텔서울 에머랄드룸에서 울산 석유화학단지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 울산 석유화학단지 입주 12개사 사장과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약 773억원을 투입해 지하 매설배관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줄이고 입주기업 간 원료 및 제품 등의 공급을 상호 용이하게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 대표들은 국내 최초로 조성된 울산 국가산단의 지하배관 노후화로 인한 울산 시민의 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입주사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하고, 기본설계 용역 등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의원은 “올해 용역 결과가 조기에 나올 경우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2020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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