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전오성)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유니스트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 40명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14일 울주서에 따르면, 이번 합동순찰은 울주군 언양지역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경찰장비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으로 구성된 유니스트 치안봉사단은 지난 2016년 3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지역사회 치안공동체 일원으로 순찰 활동을 지속해오며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오성 울주경찰서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 지역 치안 순찰 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말 고맙고, 순찰활동이 외국인 범죄 예방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치안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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